god 박준형이 '불청' 청춘들의 서열을 완벽히 정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불청외전-외불러' 특집으로 기존 멤버 김도균, 김혜림과 반가운 배우 김찬우, 가수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이 함께했다.
이날 박준형은 "우리 나이 먼저 정리해요. 누가 캡틴인지"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도균을 향해 "형님 몇 년생이시냐"라고 물었고, 김도균은 "64년생"이라고 답했다. 김도균은 올해 57세로 이날 출연진 가운데 최고 연장자였다.
에일리는 김도균 나이에 놀라며 "우리 어머니랑 동갑이시다. 아빠라고 불러야 할 것도 같고 삼촌이라고 해야 할 것도 같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자신을 89년생이라고 소개하는 에일리에게 박준형은 "내가 대학교 2학년 때다"라고 덧붙여 웃픈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난 후 박준형은 제작진을 향해 "근데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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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