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설 연휴 승자는 ‘남산의 부장들’이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남산의 부장들’은 62만 15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22만 6253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특히 개봉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개봉, 이병헌이 출연한 ‘백두산’(최종 823만)의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동일하다. 기존 천만 영화인 ‘베테랑’(최종 관객수 1341만), ‘도둑들’(최종 관객수 1298만)의 개봉 6일째 300만 관객 돌파 속도와 같은 속도다.
‘남산의 부장들’과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히트맨’은 하루 동안 32만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갈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