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윰댕 “결혼 전 한 차례 이혼, 아들 있지만 방송서 말할 수 없었다”

↑ 대도서관 윰댕 이혼, 아들 고백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대도서관과 윰댕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운데, 윰댕이 이혼 경험과 아들이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윰댕은 “사실 저희가 예전부터 ‘이 얘기를 언제하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얘기를 준비했다. 사실 저에게는 아이가 있고, 아이는 남자 아이다. 지금은 초등학생 저학년이다. 사실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가 혼자 서울에서 지내다가 그때는 사실 방송만 하고 지냈다. 제가 가장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연애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다. 혼자 서울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까 외로웠다. 그러다가 사람을 만나고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를 낳았으니까 아이를 책임지고 제가 책임질 사람이 많다보니까 방송에서 말할 수 없었다”며 그동안 아이가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에 대도서관 “제가 사귀자는 말을 처음 했을 때 극구 반대하더라. 이혼한 생태고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 물론 저도 겁은 조금 났다. 제가 아이를 키워본 적 없고,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뭔가 해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윰댕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윰댕을 감동케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