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의 메이크업을 하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과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을 맡은데 대해 "메이크업을 매일 받는데 해본건 처음이다. 작품 선택했을 때 (직업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숍에서 조금 배웠고 집에서도 연습을 했다. 와이프 얼굴을 잠깐 빌려서 해보고 사이도 좀 어색해지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상욱은 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작은 것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0년을 거치고도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다시 꿈을 찾아가고 뜨겁게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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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