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이 어머니의 김장을 막기 위해 무청트리를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김장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새우젓 4통이 담긴 택배를 받았다. 이를 본 MC 팽현숙은 “새우젓 4통이면 배추 200포기 담는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옥상에 새우젓을 올려놓으려다 무청과 천일염을 발견했다. 어머니가 김장을 준비한단 걸 안 팝핀현준은 "올 게 왔구나. 이번만큼은 방심하지 않고 김장만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결심했다. 하지만 팝핀현준 어머니는 "일도 아니다. 지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넌 왜 집에서 빈둥거리냐. 스케줄 없냐. 언제 나가냐”고 스케줄을 확인 후 지인과 김장할 약속까지 잡으려 했다. 전화통화까지 엿들은 팝핀현준은 옥상에서 태연하게 트리를 만들었고 뒤이어 온가족을 소집했다.
팝핀현준이 만든 트리의 정체는 바로 무청트리. 팝핀현준은 “이 소금이 눈이다. 렛잇고”라며 천일염까지 뿌렸다. 어머니가 기겁하자 팝핀현준
한편, ‘살림남2’는 남자 스타들이 가정에서 살림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팝핀현준을 비롯해 배우 김승현, FT아일랜드 최민환 가족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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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