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와 배우 배종옥, 윤소이, 서지혜 등이 올해도 빠짐없이 거리 모금에 나선다.
작가 노희경을 필두로 배우 배종옥, 한효주, 윤소이, 서지혜, 임세미, 박환희, 한현민 & 모델들, 백은경, 차종호, 이재우, 한정현 등 연예계 모금 천사들이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21일 서울 강남역 ‘서초 바람의 언덕’ 특설무대(강남역 9번 출구와 10번 출구 사이 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 모금에 함께한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년에 2번 거리 모금에는 꾸준히 참여해왔다. 벌써 16년째다. 연예인 모금천사들은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함을 채울 때, 그 순간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금 행사에는 재능 기부로 마련된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개그맨 겸 교수 김병조와 아들 김형주 부자가 MC를 맡고 싱어송라이터 임현정과 플루티스트 최힘찬,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아인스(테너 주민환 김현우, 바리톤 김규태, 경지현), 2인조 어쿠스틱 듀오 쁨, 감성 싱어송 라이터 루빈,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등이 모두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4년부터 행사를 이끌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습니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선 안될 이유”라며 올해도 거리모금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 거리 모금은 UN국제구호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주관하고,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다.
거리 모금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이다.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
2019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거리 모금 행사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강남역 9번 출구와 10번 출구 사이 광장 ‘서초 바람의 언덕’ 특설무대(장소 협조: 서초구청, KB손해보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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