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36)가 임신을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퀴즈예능 ‘대한외국인’에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출연해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이상미의 출연에 대한외국인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이상미는 “오늘 녹화장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왔다”며 수줍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녹화 날 기준, 임신 17주라고 고백한 그는 “성별과 상관없이 아기의 이름을 ‘우이든‘이라고 지었다”며 엄마가 된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상미는 “입덧이 심한 편인데 내가 화장실로 뛰어갈 때 남편은 싱크대로 뛰어 간다”며 남편도 함께 입덧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출연진이 “로맨틱하다”며 감동받은 가운데, 박명수가 “남편이 역류성 식도염인가 봐요”라며 감동을 파괴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상미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상미가 임신 20주에 접어들었다.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미는 지난달 23일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2016년, 결혼 2년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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