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이 분당 최고 시청률 4.1%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1회는 3.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1월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254회가 기록한 2.3%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2014년 11월 17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회가 기록한 1.9%를 상회한 수치로 앞으로의 순항을 예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4.1%까지 오른 최고의 1분은 알베르토가 심사숙고해서 만든 오징어순대를 가족과 친구들이 시식하는 장면이다. 알베르토는 고향인 미라노에서 처음으로 식당의 대표 메뉴인 이태리 오징어순대를 만들었다. 한국에서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배운 오징어순대 레시피로 만들었지만, 가족과 친구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새로운 주방에서 만들어 긴장을 했다.
1시간에 걸친 준비 끝에 오징어순대를 내놓은 알베르토에게 가족과 친구들은 호평을 건넸다. 오징어순대의 독특한 비주얼에 겁을 냈던 친구들도 시식을 한 뒤에, 맛이 있다고 평가를 했고, 알베르토는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평소 친분이 있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고향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차릴 것을 고백, 두 사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한식당 개업의 출발을 알렸다.
세 사람은 어떤 메뉴를 팔지 고민 끝에 오징어순대, 김치찌개, 모둠전, 떡갈비를 팔기로 결정하고 요리연구가를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틈만 남면 셋이 모이거나 또는 각자의 집에서 요리 연습을 하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탈리아에 도착한 세 사람은 공항까지 마중 나온 알베르토 부모님과 함께 알베트로 집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첫 마음과는
세 사람이 만든 ‘정통 한식’이 과연 이태리의 작은 마을에 통했을지, 본격적인 영업기가 담긴 그 리얼한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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