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된 뮤지컬 배우 전미도(37)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미도는 극 중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과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등장한다.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전미도는 1982년생으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14년차 뮤지컬 배우다. 매체 보단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베테랑 연기자로,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여우신인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라이어', '김종욱 찾기', '사춘기', '신의 아그네스', '영웅',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통해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전미도는 2017년과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전미도는 2018
전미도는 지난 2013년, 6개월의 열애 끝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한 '품절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2020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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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뮤지컬 '닥터 지바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