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최현석과 이승철이 이경규의 메뉴에 역대급 혹평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의 '프라이드 바나나'가 혹평을 받았다.
이날 이경규는 우리 밀을 주제로 한 메뉴로 '프라이드 바나나'를 선택했다. 그는 "바로 이거야. 프라이드 바나나"를 외치며 승리를 확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평가단의 '프라이드 바나나' 맛 평가가 공개됐다. 심사위원들은 이경규의 요구대로 바나나튀김을 초콜릿소스에 찍어먹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경규는 "시리즈로 나가는 거 아니에요. 원 플러스 원. 마장면 하나 주면 바나나 하나 주면 되는 거야"라며 설득을 시도했다.
하지만 맛 평가는 결국 혹평으로 이어졌다. 최현석은 "일반적으로 바나나가 초콜릿을 만나면 망할 수가 없다"면서 "완성 과정에서 디테일을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디테일에서 망쳤습니다"
이경규는 이어지는 혹독한 맛 평가에 "어우, 듣기 싫어. 아니 지난주 왕인데 이렇게 보낼 수가 있냐고"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이승철은 "이번 주는 한 주 쉬시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아니 형님. 이 초콜릿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느끼해서 먹지를 못하겠어. 평가할 것도 없어요"라고 혹평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