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공효진, 이정은과 손 잡았다… "엄마 죽으면 나 진짜 넘어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이정은이 손을 잡았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7회에서는 동백(공효진)이 정숙(이정은)과 함께 향미(손담비)를 기렸다.
이날 동백은 정숙에게 "엄마는 올라가서 편히 쉴 생각 하지마. 엄마도 죽으면 나 진짜 줄초상이야. 나 그땐 진짜 넘어가"라고 경고했다.
정숙은 "내가 요새 너 때문에 콩팥이 아니라 머리가 아픈 것 같아"라며 한숨 쉬었다. 또 "나 분명히 말했어. 네 콩팥 안 받아"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동백 역시 "나도 분명히 말했어. 죽지 말라고. 살아서 나한테 빚 갚아"라며 지지 않고 당부했다.
이에 정숙은 "그게 갚는거냐? 빚만 더 지는 거지"라며 타박했고, 자신의 손을 잡는 동백에게 "너는 속도 좋다"라고 타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