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
20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 ‘피리부는 사나이’,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중 윤시윤은 살인 과정이 적힌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을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게 된 호구 육동식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경찰에 체포된 윤시윤(육동식 역)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은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에 끌려 나온 모습. 하지만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가린 검은 마스크 위로 번뜩이는 윤시윤의 눈빛이 매우 섬뜩하다.
이어 마스크를 벗은 윤시윤은 자신을 에워싼 수많은 기자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띤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특히 한쪽 입 꼬리만 올라간 그의 미소가 섬찟한 긴장감을 더한다. 동시에 윤시윤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황홀경에 빠진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는 듯 만족감에 젖은 그의 표정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는 온 세상에 자신이 싸이코패스 살인자라고 선언하는 윤시윤의 모습. 이에 세상 제일의 호구 윤시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날 방송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드디어 이날 첫 방송된다. 윤시윤이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