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파이브가 요정으로 변신했다.
1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여신으로 변신한 셀럽파이브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오프닝에서 김희철과 민경훈은 케잌을 들고 교실에 들어왔다. 김희철은 김영철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미리 교실로 들어와 앉아있던 김영철은 멤버들이 자신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해주는 데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영철이가 20주년이면 한참 후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강호동에게 "김영철을 대신해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호동은 "영철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해외 진출시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강호동의 따뜻한(?) 마음씨에 어쩔줄 몰라했다.
김영철 축하 파티가 끝나갈 때쯤 셀럽파이브가 교실문을 열고 등장했다.4명의 여신들이 등장하자 서장훈은 "오늘 느낌이 집에 갈 때 까지 콩트"라며 걱정했다. 이어 김희철은 "셀럽파이브에 아이유가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의 시선은 신봉선을 향했고 그녀는 어쩔줄 몰라했다.
신봉선은 "예전엔 서로 닮았다고 얘기했는데 이제는 나만 욕먹잖아"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아이유 팬들이 나보고 '봉서이'라고 불렀다"며 "시작은 같이 했으나 욕은 나만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원성을 걱정하던 신봉선은 자신의 별명을 '라임'이라고 밝혀 원성을 샀다.
셀럽 파이브 멤버들은 새로운 앨범 콘셉트로 여신 복장을 하고 나왔다. 아형 멤버들이 콘셉트에 대해 궁금해하자 신봉선은 "우리 의상 이거 하나야. 많은 분들이 이 팀은 교차 편집을 해도 배경만 바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걸로 행사도 다니고 무대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다 해"라고 밝혔다.
이어 신봉선은 "그래서 가끔 고춧가루 묻을 까봐 속옷만 입고 밥을 먹기도 한다"고 평상시 자신들이 옷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런 말 왜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송은이가 "약간 '개같은 날의 오후' 오프닝 같은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파이브는 "롤모델이 오마이걸이다"라고 밝히며 "우리 손동작을 오마이걸 선배님께서 직접 만져주시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오마이걸 선배님이 손동작이 어색할 땐 기도 포즈를 하거나 꽃을 만들라고 알려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셀럽파이브는 "라이벌은 노라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행사,방송, 음원 등 수익이 많다" 며 "수익 배분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 하고 있다. 어떻게 배분되는지 정확하게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김신영은 "우리는 N분의 1을 하고 있다. 3년 지나서 다시 계약할 때 개인정산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제작비는 송은이가 내고 수익은 N분의 1인 시스템이다"며 웃었다. "100% 송은이 투자냐. 투자금 회수 후 N분의 1이냐"는 질문에 송은이는 "100%다. 투자금 회수는 아직 못 했다"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현재까지 우리 수익은 마이너스 500만원 정도 된다"며 2000만원 정도 적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송은이에게 “마른오징어 김씨와 결혼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마른오징어 김 씨는 김영철이었다. 송은이는 “전략적인 혼인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상민이 “결별 이유가 뽀뽀를 할 수가 없어서라고 들었다”고 하자 송은이는 “볼 뽀뽀는 했다. 사실 프로그램이 폐지돼서 결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은이는 방송이 폐지가 되지 않았다면 실제로 김영철과 사귈수도 있었다고 밝혀 아형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영철에게도 송은이와 황보 중 선택하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송은이”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영철의 대답에 발끈하며 “분량 뽑으려고 거짓말 하지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나를 맞혀봐' 시간에 문제로 '멤버들이 나랑 겸상을 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냈다. 정답은 안영미가 전염병 같은 두드
한편,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2교시에 아형 멤버들과 '셀럽파이브 VIP 팬미팅'을 진행하며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