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 폭로 중단’ 선언 후 다시 SNS에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구혜선은 14일 "굿모닝"이라는 아침 인사와 함게 반려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맑은 눈망울, 청초한 미모가 돋보인다.
구혜선은 전날에도 "자유롭다", "잘자요”라는 밤 인사와 여러 장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뽀얀 피부에 그윽한 표정이 생각이 많아 보인다. 또 싱가폴 아트페어에 출품할 그림의 완성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앞서 언급했던 안재현의 외도를 연상시키는 호텔 가운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이혼 소송 중인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은 “참 이상하다”며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 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을 거라 생각하는지 말이다”라고 세간의 시선에 반박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구혜선은 사진을 삭제한 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며 “이제 내 할 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밝히며 지난 8월부터 계속 해 온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그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구혜
선은 다시 인스타그램에 셀카 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안재현과 이혼 위기를 먼저 알린 뒤 진흙탕 공방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학업을 위해 연예계 잠정 은퇴 소식을 전한 구혜선은 에세이 출판, 전시회 개최, 영화제 출품, 음원 발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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