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연출작 `입술은 안돼요`, 크랭크업…류승룡X오나라X김희원 특급 라인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국내 촬영에 이어 동유럽 국가인 리투아니아 촬영분을 모두 마치고 최근 크랭크업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류승룡이 7년째 글을 쓰지 못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했다. 창작의 고통에 휩싸인 고독한 작가의 모습과 함께 인간미 넘치는 반전의 코믹 연기를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끊임없는 활동으로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나라는 현의 전 부인인 미애역을 맡았다. 헤어진 남편과 상상초월 케미를 선보이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인 미애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희원은 현의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 순모로 분해 류승룡과의 우정과 애증 사이의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유영과 성유빈이 각각 연기한 정원과 성경의 비글미 넘치는 케미도 기대할 포인트다.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무진성은 베스트셀러 작가 현과 함께 작업하는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역을 맡아 베테랑 류승룡과의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조은지 감독은 “첫 장편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촬영해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이 끝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나게 작업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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