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헨리에게 허벅지로 두 번 이겼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헨리의 허벅지 싸움이 공개됐다.
이날 헨리는 "저는 좀 세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나래는 "에헤이. 붙으세요"라면서 "생각보다 다들 그러시더라. 어, 이거 아닌데요?"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에 헨리는 "저 운동할 때 다리를 많이 하거든요"라면서 "누나 미리 미안하다고"라고 사과까지 건넸다. 박나래는 "알았어"라고 쿨하게 사과를 받고 허벅지 싸움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헨리의 호언장담과 달리, 싸움이 시작하자마자 박나래가 다리를 걸어잠그며 헨리를 꼼짝 못하게 했다.
이시언은 "벌려야 돼, 지금 벌려야 돼"라며 헨리를 재촉했지만 헨리는 "아니, 잠깐만. 벌리려고 하고 있어요"라며 크게 당혹했다. 이시언이 "장난치지 말고"라고 재촉하자 헨리는 "하나, 둘. 흡. 잠깐만"을 외쳤다.
이에 박나래가 판정승을 얻었다. 하지만 헨리는 "아뇨 아뇨. 안 진 거예요. 준비가 안 됐어요"라며 재시합을 요청했다. 이시언은 "헨리가
하지만 바뀐 포지션에도 불구, 박나래의 승리가 확실시됐다. 시합이 시작하자마자 헨리의 양 발이 붕 뜬 것. 이시언은 "헨리 이거 진 거죠, 사실"이라며 탄식했다.
헨리는 굴욕적인 공중부양으로 박나래에 두 번 지고 "누나 보통 사람 아니네요?"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