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승리가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양현석, 승리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된 출석한 양현석은 환치기 혐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반복된 답만을 내놨다.
전문 변호사는 “도박의 경우 동종 전과가 없는 경우 실형 되지 않는다”라면서도 “양현석의 경우에는 업무상 횡령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박 횟수도 많고 시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23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양현석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 부인했던 승리는 5개월만에 도박 사실을 인정한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3월 취재를 했던 담당 기자는 승리의 카톡내용을 공개했
기자는 “당시 승리 씨와 전화 통화하면서 한숨을 내쉬고 억울함을 많이 느끼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다”라며 “승리가 (8월) 28일 조사를 받고 다음날 변호사와 전화를 했는데 해외 원정 도박 관련해서 도박 인정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