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차가운 도시 남자였던 조병규가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를 통해 ‘머슴’ 그 이상으로 변신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리스타로도 ‘전직’을 하며 집주인 김향자 할머니를 살뜰히 챙긴다.
31일 방송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이미 ‘동네 머슴’으로 포지션이 정해진 조병규지만, 집주인이자 ‘절대 갑’ 김향자 할머니를 위해서는 변신을 거듭한다.
평소 잘 하지 않던 자가 운전으로 할머니를 시장까지 모셔다 드리는가 하면, 할머니의 ‘꽃단장’을 위해서 신세대다운 의견을 내며 적극 쇼핑에 나선다. 특히 이날은 시장을 둘러보며 ‘향자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해 할머니를 예쁘게 꾸며 드리는가 하면, 바리스타로 또다시 변신하며 할머니께 ‘신문물’ 커피를
“현천마을에서 할머니가 제일 예쁘다”는 조병규의 말에 향자 할머니는 “86살인데, 이 나이로 안 보더라고”라며 싫지 않은 기색도 드러낸다.
때로는 머슴처럼 싹싹하고, 친손주처럼 친근하기도 한 ‘동네 머슴’ 조병규의 활약상은 31일 토요일 밤 9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 5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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