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갑경. 제공|2019 대학가요제 |
가수 조갑경, 작품하나 김정아가 ‘2019 대학가요제’ 심사 기준을 밝혔다.
26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는 ‘2019 대학가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요제 진행을 맡은 이창민, 예은을 비롯해 심사위원 김학래, 이재성, 우순실,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작품하나(공민수 김정아), 전유나 등이 참석했다.
조갑경은 '2019 대학가요제' 심사 기준에 대해 "요즘 경연 대회가 굉장히 많지 않나. 지금 나오는 친구들이 흠잡을 데가 없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을 꼽자면 상업적인 면이 있지 않나 싶다. 대학가요제는 순수했던 것 같다.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이번에는 창작력과 가창력을 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하나 김정아는 "지금 여러 가지 가요제 형식으로 많은 친구들이 나오고 있는데, 욕심을 내자면 시대 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음악 색깔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친구들을 기대한다"면서 "저희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이 있다. 대학가요제가 계속 유지할 수 있게끔 다함께 뜻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
한편 ‘2019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문화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제공하고, 중년세대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켜 20대에서 60대까지 세대 간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축제다.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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