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해인 “사람들의 입은 너무 날카로워”‥악플에 강경대응 예고

↑ 솜해인(솜혜인) 악플 법적 대응 사진=Mnet

동성애 커밍아웃으로 화제가 됐던 Mnet ‘아이돌학교’ 출신 가수 솜해인(솜혜인)이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솜해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의 입은 너무 가볍고 날카로워서 악플러 분들을 고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변호사 님과 상의가 끝나고 악플을 검토 중이니, 혹시 악플을 보면 나에게 알려주길 바란다”며 “선처 없이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 솜해인 악플 강경대응 사진=솜해인 인스타그램

솜해인은 지난달 31일 “내겐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며 동성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그의 동성애 사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떠나지 않았고 악성 댓글과 추측성 기사가 이어졌다.

솜해인은 악플과 관련해 지난 11일과 12일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을 했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며 솔직하게 현재 심경을 털어놨다. 이후 그는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솜해인은 최근 ‘솜혜인’에서 활동명을 변경하고 첫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매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