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3회에서는 이림(차은우)이 잠행을 간다는 핑계로 구해령(신세경)을 끌어냈다.
이날 구해령은 이림이 아무도 없는 바닷가를 걷기만 하자 "여사는 뭐 하러 데리고 나오셨냐. 뭘 적으라고요"라며 어리둥절했다.
이어 구해령은 "저는 한양에서부터 2박 3일을 걸어오느라 심신이 매우 지쳐있다. 한가로운 잠행은 혼자서 하시라"면서 이림에게서 돌아섰다.
그러자 이림은 "잠깐만. 실은, 실은 내가 바닷가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이에 구해령은 모래사장에 주저앉아 신을 벗었다. 그는 이림에게 "벗으십시오. 처음이시라면서요.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끝으로 발끝으로 전부 기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고, 이림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물에 발을 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