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KCSI’ 천정명과 김민재가 보이스피싱 사건에 투입됐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 KCSI’에는 보이스피싱 사건으로 출동한 천정명과 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당 형사는 “피의자가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900만원 인출을 요구한 사건이다”라고 설명하며 피해가 발생한 물품보관소로 향했다.
천정명은 “피해물품도 있을 거를 생각을 해보니까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사건을 빨리 해결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천정명과 지문과 유전자 채취를 위한 장비를 챙기고 본격적인 현장 감식에 돌입했다. DNA 감식 사전 교육을 상기한 김민재는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모든 절차를 완수했다. 당시를 회상한 김민재는 “긴장되고 그랬어요. 무섭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천정명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관함과 터치스크린을 위주로 지문 감식을 했다. 아쉽게도터치스크린에는 지문이 겹쳐있는 상태라 감식이 어려웠다.
그러나 현장 감식팀은 포기하지 않았
천정명은 “어떻게서든 증거를 찾고 싶은 거예요. 다리가 아팠지만 집중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그게 없어지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천정명의 열정 덕분에 지문 3점 채취에 성공했고 담당 형사는 “이 일이 맞는 거 같아. 센스가 있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