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선샤인’ 정은지 제작발표회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정은지가 자신을 찾는 여행에 떠났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의 새 웹 예능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이하 ‘시드니 선샤인’)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해, 여행기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
이날 정은지는 “제작진과 함께 가니까 혼자 여행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통역을 안 해주시고, 거의 모든 걸 혼자서 했다. 영어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극복해내니 영어 자신감이 늘었다. 제일 좋았던 부분이다”라며 홀로 여행을 떠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드니 선샤인’을 통해 모래썰매,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은 스카이다이빙이라고. 정은지는 “스카이다이빙은 많은 분들의 버킷리스트고, 언젠가 해보겠다고 하지 않나.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면 할 때마다 매번 다를 것 같다. 지난번 호주 갔을 때도 했는데 다시 해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 신선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 ‘시드니 선샤인’ 정은지 제작발표회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많은 여행을 다녔을 법했지만 정은지는 스케줄 외에는 여행 경험이 많이 없었다면서 이번 여행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드니 선샤인’은 정은지의 여행기이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그린 웹 예능이다. 이에 정은지는 “생각하는 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다. 특히 여행은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요소기도 하다”라며 “아직 활동할 시간이 남지만 에이핑크로 7년 차고, 아이돌로서는 연차가 많은 경력이라 주위에 걱정을 해 겁이 많다. 생각도 많고 힐링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울러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대리만족 했으면 한다. 눈과 귀가 힐링
에이핑크, 배우가 아닌 인간 정은지가 ‘시드니 선샤인’을 통해 보여줄 솔직한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시드니 선샤인’은 23일 오후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