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홍윤화, 김민기가 부부 동반으로 특별 출연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에는 홍윤화 김민기가 첫 부부동반으로 특별 출연한다.
‘황금정원’ 측이 “개그맨부부 홍윤화-김민기가 ‘황금정원’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공개된 ‘황금정원’ 본 예고편에서 한지혜(은동주 역)와 홍윤화가 케이크를 사이에 두고 격렬한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더해 김민기까지 동반 출격을 예고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홍윤화-김민기는 극중 간병인인 한지혜를 위기에 모는 ‘진상 환자부부’로 등장해, 첫 회부터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척할 예정이라 전해져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에 아수라장이 된 병실이 시선을 강탈한다. 홍윤화는 얼굴에 케이크가 뒤범벅된 모습. 입 주변과 콧등까지 생크림이 가득 묻어 있다. 홍윤화의 손은 생크림과 초코 시트로 검게 물들었을 정도. 그런 가운데 한지혜는 홍윤화의 팔을 붙들고 뜯어말리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폭소를 터트린다. 특히 한지혜 또한 생크림으로 범벅이 됐는데,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앞치마에까지 생크림 폭탄을 맞은 상황. 이 와중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히 망가진 케이크가 격렬했던(?) 이들의 육탄전을 상상케 하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무엇보다 한지혜와 홍윤화를 마주한 김민기의 표정이 웃음을 배가시킨다. 처참한 광경에 할 말을 잃은 듯 얼굴의 안면근육을 잔뜩 구기고, 이마에 핏대까지 서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것. 과연 케이크를 두고 한지혜와 홍윤화가 싸움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일 홍윤화-김민기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또한 첫 회부터 맛깔 난 웃음이 쏟아질 ‘황금정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한지혜와 홍윤화는 거침없이 몸싸움을 시작했다. 케이크를 덥석 움켜쥔 홍윤화와 이를 말리려는 한지혜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어 김민기까지 등장, 합세하면서 배꼽 잡는 장면이 완성됐다고. 특히 현장 곳곳에서 웃음을 꾹 참으려는 스태프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왔을 정도였다고 해 이들의 코믹 연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황금정원’ 제작진 측은 “흔쾌히 출연해준 홍윤화-김민기 부부에게 감사 드린다. 특히 홍윤화는 몸을 사리지 않고 코믹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첫 포문을 화끈하게 열어줬다”고 전하며 “두 사람은 진상 환자부부 역 외에 ‘황금정원’에 한번 더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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