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뱀파이어=김장훈 “가수 그만두려 했다…공황장애는 완치”(복면가왕)

↑ ‘복면가왕’ 꽃미남 뱀파이어 김장훈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꽃미남 뱀파이어 김장훈이 노래를 향한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종이비행기와 꽃미남 뱀파이어가 3라운드 진출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종이비행기는 58대 41로 꽃미남 뱀파이어를 꺾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꽃미남 뱀파이어의 정체는 김장훈이었다.

김장훈은 “공황장애를 겪은 적이 있어서 가면과 머리카락을 분리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불러도 괜찮은 것 보니 공황장애 완치가 된 모양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황장애 있는 연예인들은 ‘복면가왕’에 나오면 자가진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6년 만에 방송을 한다. 노래에 대한 설렘을 잃어서 노래를 그만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공연을 하며 다시 그 설렘과 열정을 찾았다. 복면을 벗을 때 뭔가 씻겨나가는 기분을 느꼈다”고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