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파트2(부제: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가 오늘(7일) 종영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상상속에서 존재하던 태고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6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11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탄야(김지원 분)와 그를 찾는 사야(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탄야는 채은(고보결 분)을 만나 은섬(송중기 분)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됐다. 은섬은 노예 생활을 지속하면서 희망 없는 생활을 이어갔다. 은섬은 시트닉(조병규 분)의 말을 듣고는 이내 달라진 눈빛을 보이며 거침 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이 때 사야(송중기 분)는 타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다. 사야는 “진정한 아사신의 후예에게 대신전을 돌려주자, 그때 아버지가 왕을 선언하고 나는 후계가 되고, 대제관이 된 탄야는 그걸 인정 하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피를 세상에 드러내는 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타곤은 사야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타곤은 이내 ‘흰산의 심장’과 사야를 배신했다. 그는 대칸 부대원을 시켜 사야를 미행하라고 했고, 까치 동굴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일 준비를 하라고 했다. 타곤은 사라진 탄야를 찾아다녔고, 방해하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고 했다.
해미홀(조성하 분) 역시 타곤의 속셈을 알고는 탄야의 행방을 쫓았다. 결국 대칸 부대와 해미홀 일행 모두 탄야를 찾아냈고, 탄야는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때 뇌안탈 이쓰루브(송종호 분)가 등장해 탄야를 구했다. 사야는 탄야가 사라진 상황 쓰러져 있는 자객의 손에 대칸의 상징이 그려진 것을 보고 분노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당초 540억원의 제작비와 초호화 캐스팅, 최초로 상고 시대를 다룬다는 점에 대형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초대형 실험작 ‘아스달 연대기’는 첫방송 이후 “신선하다”는 반응과 “아쉽다”는 엇갈린 시청자 반응을 얻으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 1일 첫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파트1(부제: 예언의 아이들)에 이어 파트2까지 연속으로 12회를 방송했다. 아스달의 본격적인 정치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파트3(부제:
한편 ‘아스달 연대기’ 파트2는 마지막회는 7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아스달 연대기’ 파트3는 오는 7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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