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 계절’ 오창석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지민(조연호 분)을 데리고 농장으로 온 오태양(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은 “지민아, 너는 꿈이 뭐야?”라고 물었고 지민은 “기린도 되고 싶고 공룡도 되고싶다.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저씨는 꿈이 뭐였냐”는 지민의 질문에 오태양은 “꿈이 뭐였더라. 글쎄 기억이 잘 안난다. 꿈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말을 듣고 지민은 “우리 엄마가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라
오태양은 과거 윤시월(윤소이 분)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와 결혼해서 너 같은 아이를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게 꿈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