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부친이 아들의 이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보도 후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전 충청권 언론인 디트뉴스24는 2일 송중기 아버지 지인과의 통화내용을 전했다. 이 지인은 “최근 송중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혼 관련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대전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언론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이혼 문제가 보도되기 하루 전날에도 송중기 아버지는 지인들과 어울려 기분 좋게 술을 마셨다는 것. 하지만 “언론 보도가 있고 난 뒤로는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송중기 아버지 지인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중기 아버지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는 전혀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짐작된다”며 “충격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중기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지인들에게 송혜교 결혼 후 첫 복귀작인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본방 사수를 요청하는 단체문자를 보내는 등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제대 후 복귀작이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상대 역으로 만난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측은 지난 달 27일 “송중기를
이어 송혜교 측도 소속사를 통해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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