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생존자’ 지진희 데프콘2 대립 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 이하 ‘지정생존자’)에서는 데프콘2 발령 전 다른 가설을 내세우는 박무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북한잠수함이 동해로 남하했다는 정보가 들어오자 미군 사령관 측은 데프콘2 발령을 요구했고 박무진은 혼란에 빠졌다.
박무진은 환경부에 해양생태계 리튬 중독 긴급 현황 보고 자료를 받고 북한 잠수함이 침투한 게 아닌 침몰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잠수함이 사라진 다음날 리튬에 중독된 어패류가 있다는 사실에 고민하던 그는 잠수함의 동력원인 리튬 베터리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주승(허준호 분)은 도박을 할 수 없다며 박무진의 의견을 무시했다. 미군과 데프콘2 작전 내용을 듣던 박무진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입증할 수 있느냐는 이관묵(최재성 분)의 말에 “방법이 없다. 북한이 입증해주는 수 밖에”라며 북한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했고 미군 사령관은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레이놀드 대통령의 의견에 따르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