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크 질렌할이 1일 열린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영국 기자 |
제이크 질렌할이 '옥자'로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봉준호 감독님이 워낙 바쁜 분이라 전화를 해도 잘 안 받는다"고 농으로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옥자' 작업 전부터 봉준호 감독님과 친구 관계를 유지해왔다. 친절하고 인성도 좋은 감독님"이라며 "한국에 오기 전에 봉준호 감독님에게 전화를 드렸었다. 제가 전화통화로 추천해줄 만한 곳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메일로 정리해서 답장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저녁 봉 감독님이 추천해준 식당에 톰 홀랜드와 같이 가서 식사를 했다. 한국엔 스태프분들까지 재능이 넘치고 훌륭한 분들이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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