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시뮬레이션 이창호 곽범 사진=KBS 개그콘서트 |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이창호와 곽범이 말솜씨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스탠드업 코미디로 무대에 오른다.
이창호와 곽범은 각각 회사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과 면접의 신으로 등장해 모의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창호는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선보임과 동시에 상상도 못한 답변들로 관객석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화를 억누르며 내뱉는 곽범의 짧은 대사 하나하나에도 웃음 포인트가 섞여 코너가 진행되는 내내 쉴 틈 없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끝까지 말을 못 알아 듣는 이창호에게 분노를 삼키며 말하는 “이따가 얘기해 줄게”는 관중석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 벌써부터 유행어 조짐이 보인다고.
새 코너를 진행한 이창호와 곽범은 “예전에는 단 둘이서 소품 하나도 없이 웃기는 만담 콤비들이 많았다. 그것을 신세대 버전으로 시도해본
이어 “시뮬레이션은 깔아주는 사람도 받아치고 웃기며 5분을 보면 5분 내내 웃을 수 있는 콤비 코미디를 지향하고 있다”며 “매주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색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