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장기용, 가치관 차이로 `위기`… "시작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과 장기용의 결혼 가치관이 부딪혔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8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은 결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박모건은 배타미에 연락해 "그날 들은 결혼 얘기는 못 들은 거로 해주면 좋겠다. 신경 안써도 된다"고 말했지만, 배타미는 "어떻게 신경이 안쓰이니. 난 이 끝이 뭔지 아는데"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에 박모건이 "시작도 안해주고 끝부터 얘기하냐"고 섭섭해하자, 배타미는 "시작을 하기가 어려워졌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모건은 "나 아직 어려요. 결혼 가치관이 달라서 헤어지는 거, 나한테 아직 일러요"라며 배타미를 달래려했다.
이에 배타미는 "서로 가치관이 바뀌길 기다리는 거냐"고 물었고, 바뀔 수도 있지 않냐는 박모건의 말에 "난 바꿀 생각 없어. 너도 없잖아. 이 문제는 못 들은 거로 치고, 넘겨도 되는 게 아니야"라고 못 박았다.
이어 배타미는 "나도 널 고려하듯이, 너도 날 고려해. 진지하게"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어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