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및 몰카논란에 ‘전참시’ 하차 촉구 사진=강현석 SNS |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기타프로그램 갤러리에는 이승윤과 강현석이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하차촉구 성명문이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이 성명문을 통해 “강현석의 논란을 접하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전참시’는 다양한 스타와 매니저들이 출연하여 평소에 알 수 없었던 서로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끈끈한 우애를 엿볼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채무 관계 논란에 대해 인정한 강현석이 해당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강현석이 ‘전참시’에 계속 출연한다면 오히려 이번 논란이 꼬리표가 되어 좋지 않은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며 “다른 출연진들에게 피해만 끼치는 일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이유로 ‘전참시’ 제작진 측에게 강현석의 하차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및 몰카논란에 ‘전참시’ 하차 촉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의 채무 관계를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에 따르면 강현석은 지난 2014년과 이듬해 두 차례에 걸쳐 A씨에게 돈을 빌려갔지만 이를 갚지 않은 채 연락두절했다.
한참 후 강현석과 연락이 닿은 A씨는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강현석은 오히려 고소하라는 말과 함께 돈을 갚지 않았다. 결국 이는 소송까지 번졌으며 강현석의 어머니가 아들의 돈을 대신 갚았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파장이 일자 강현석은 이날 새벽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든 의혹을 인정하며 “추후 당사자와 직접 만나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강현석이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 중이며 피해 당사자를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강현석 측의 사과로 논란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다. A씨가 작성한 채무 폭로글의 댓글창에 또 다른 누리꾼 B씨가 등장해 강현석의 몰카 의혹을 제기한 것.
B씨는 “과거 강현석이 가수 정준영처럼 사
그러자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바로는 사실 무근”이라는 짧은 말만 남겼을 뿐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