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난민 발언 후 쏟아진 부정적인 시선이 무섭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서울국제도서전 주제강연’이 열렸다. 배우 정우성은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했다. 방송인 한석준이 진행을 맡았다.
정우성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무섭지는 않았다. 반대의 목소리가 어떤 이유로, 어떤 관점에 전달되는지 알기 위해서 댓글을 차분하게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은 “그 중에서는 마음을 닫고 배타적인 성향으로 결심하고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댓글이 있었다. 대다수 우려의 목소리는 이런 난민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서, 그게 정말 사실 아닌가 하는 순수한 우려가 있었다. 순수한 우려를 하는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드리는 게 성숙한 담론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차분해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배우로서 이미지 타격은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우려하고 걱정하고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기를 담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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