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가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표한다. 이는 SBS ‘더팬’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비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EP 앨범으로, 특유의 차별화된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첫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는 스토리텔러 비비의 매력을 가득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알앤비, 힙합, 팝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모든 트랙은 각기 다른 종류의 사랑을 그린다. 내일이면 보지 않을 사람들을 위한 ('Give More Care Less’),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 나쁜 여자들을 위한 ('Pretty Ting’), 장거리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Fedex Girl’)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비비는 전곡 작사, 작곡 등을 참여해 프로듀서로의 능력을 드러냈다.
그중 타이틀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조금 더 받고 조금 덜 주고 싶다’는 반복적인 노랫말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상상을 더하는 판타지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선보인 데뷔 싱글 ‘비누’를 통해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던 비비는 이번에도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기대를 더한다. 다양한 프로모션, 뮤직비디오 등은 물론 음악방송, 공연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비비는 소속사 대표 타이거JK 윤미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