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스 컴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는 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P’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 ‘RAISE UP’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란 프랑스 속담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아직 어둠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해뜨기 전과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기 직전의 해 질 무렵의 시간을 주제로 담았다. 또한 ‘사람들이 비춰두전 빛으로 더 높은 도약을 해나갈 원어스’란 뜻도 있다.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개와 늑대의 시간(석양이 질 무렵)’을 표현한 곡이다. 섬세하고도 강렬한 사운드와 더불어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했다.
↑ 원어스 컴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관해 특히 3번 트랙 ‘English girl’과 ‘개와 늑대의 시간’을 꼽아 설명했다. 먼저 ‘English girl’에 관해 “영어를 잘하지 않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원어스의 청량한 분위기를 전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에 관해 “타이틀곡에 이어 전반적인 콘셉트를 관통해 중독적인 후렴구가 있다”고 말했다.
레이븐과 이도는 앨범 ‘RAISE UP’ 작사에 참여했다. 레이븐은 “듣는 사람과 나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 거에 신경 썼다. 앨범을 듣는 사람들이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도는 “감정을 전달하려고 작곡에 관해 신경을 많이 썼다. 감정전달을 위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후는 이번 앨범 작업기를 회상하며 “녹음실에서 녹음하고 있는데 도중에 정전이 났더라. 단 한번도 RBW 녹음실에서 정전이 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컴퓨터는 살아있더라. 이게 귀신의 도움이 아닐까 싶다”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3월 원어스 소속사 RBW 측은 “레이븐이 "레이븐은 최근 건강과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원어스 팀 활동에 있어 원활한 스케줄을 소화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당사 RBW와 레이븐을 포함한 원어스 멤버 6명 전원이 의논한 바 일시적으로 팀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븐은 2개월 뒤인 이날 컴백 쇼케이스에 함께 했다. 그는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몸이 많이 상했다. 컴백 활동을 위해 치료에만 전념 후 휴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쉬면서 활동하는 데 무리 없이 건강해졌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 원어스 컴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건희는 “다섯 명 다 맏형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안좋았는데 다 같이 할 수 있도록 형이 빨리 낫는데 전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우리 멤버들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온은 “이번 앨범 공약은 뮤직
한편 원어스의 앨범 ‘RAISE UP’은 이날 오후 6시 각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