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박호산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1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서는 뜨랑 맹그로브 탈출 첫 번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박호산은 병만족 뗏목 바로 앞 육지에 불 피울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맏형으로서의 책임감이라기보다 부족의 일원으로서 각자 할 일이 있지 않나. 식량 채취에도 실패했는데 사람이 염치가 있지. 뭐라도 해야할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호산은 반드시 불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첫 시도만에 불꽃이 튀었지만 이에 그쳤고, 그는 “인내심을 가지자. 불도 못 피우면 무용지물 인간 아니냐. 먹을 것도 못 가져오고”라며 계속 도전했다.
여기에 정찬성도 나서 남다른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안돼 안돼”라며 포기했다. 그때 나타난 엄현경은 가지고 있던 파이어스틱
엄현경의 말처럼 이 같은 방법으로 큰 불꽃이 튀어올랐다. 박호산은 새로운 아이템에 심기일전해 다시 도전했고, 여러 시도 끝에 불 피우는데 성공했다. 그는 “눈물이 날 것 같다. 기뻤다.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며 기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