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이 전 여자친구 구하라와 법적 공방 중 헤어숍을 오픈, 오픈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최종범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픈파티"라며 영상을 다수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헤어숍에서 최종범 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종범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고 사과하며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다.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헤어숍 오픈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누리꾼들은 "사과문인지 헤어숍 오픈 광고인지 모르겠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범은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치열한 헤어진 뒤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구하라 집에서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구하라는 최종범이 '리벤지 동영상'(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보복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협박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최종범을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지난달 18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최종범에 대해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처벌법, 재물손괴 등 5개 혐의를 적용했다. 최종범 측 변호인은 "
재판부는 검찰의 신청에 따라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전 소속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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