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자연인의 양봉 작업에 투입됐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일상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자 지리산 산골의 자연인을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이 자연인의 양봉 작업에 투입된 가운데, 홍현희가 애벌레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먹기 힘들면 자신에게 달라고 했고, 홍현희는 용기를 내 애벌레를 삼켰다. 하지만 제이쓴은 먹지 않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현희는 "여기서 알 까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자연인은 "알 까면 할 수 없는거지 뭐"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는 애벌레를 먹어본 소감으로 "고소하다"는 맛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자연인은 엿장수 가위를 들고 각설이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패널들은 자연인 맞냐며 의아해 했고, 홍현희는 "명함이 있다. 20년 경력 각설이라고 적혀 있다"며 "한 타임당 200~300만원씩 팁을 받기도 한다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박명수는 "늦게라도 각설이 해야겠다"고 말했고, 배우 조안 역시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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