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 측이 승리 관련 루머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4일 고준희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2명(아이디 기준)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엄 변호사는 “근거없는 소문으로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피해가 엄청나다”며 “온라인 공간에서 익명 뒤에 숨은 네티즌의 무차별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무참히 짓밟혀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앞으로도 온라인을 모니터링해 민·형사상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준희는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대화에서 언급된 ‘뉴욕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무근"이라며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