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이 구역의 왕은 영원히 나” 남궁민 압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이 남궁민을 압박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선민식(김병철)이 나이제(남궁민) 앞에서 이죽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소금(권나라)의 피로 범벅되어 교도소로 돌아온 나이제는 “내가 과장님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라며 “과장님은 이기기위해서 남의 손에 피를 묻히죠. 저는 이기기위해서 제 손에 피를 묻힙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이제는 “내가 지켜야할 사람의 피가 내 얼굴에 튀었을 때 뜨거움을 잊지 못해서 내가 질 수가 없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선민식은 “지켜야 할 사람 피로 낭자해진 주제에 나를 이겼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나이제는 “이제부터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줄게”라고 했지만 선민식은 “그럴 기회가 있기나 할 거 같아?”라고 비웃었다.
선민식은 “네가 허위진단서 발급해서 형 집행정지한 건 벌써 검찰 조사 시작됐어”라며 “이게 뭐냐면 너는 이제 끝이고 이 구역의 왕은 영원히 나라는 말이다. 알겠어?”라고 속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