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 Y’ 빛 공포 사진=‘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
5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매일 어둠 속에 사는 조명숙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명숙 씨는 집안에 모든 빛을 차단한 채 생활했다. 그는 “어느 날부터 빛을 본 순간 얼굴이 까맣게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러한 상황의 원인에 대해 “고양이가 돌아다녀서 딸이 물을 줬는데, 내가 고양이 싫어하니까 쏟아버렸다. 언제 보니까 고양이가 죽어있더라. 그 시기부터 발병했다. 고양이한테 저주받아서 불지옥에 떨어졌나보다 생각했다”고 짐작했다.
이어 저주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며 불을 켜고 제작진에게 얼굴을 공개했다. 그의 얼굴 가득 시커먼 무언가가 가득했다. 조명숙 씨는 “창문 봐서 이렇게 까매졌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병원 치료를 권유했다. 조명숙 씨는 오랜 고민 끝에 병원으로 향했다. 조명숙 씨의 피부를 살핀 의사는 “매일 세수하냐”고 물었다.
조명숙 씨는 “11월부터 세수 안 했다”고 답했고, 의사는 “빛 보는 것하고 세수하는 것하곤 별개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조명숙 씨는 “통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사는 “세수를 안 하면 저렇게 될 수 있다. 11월
이어 “빛하고 상관없다. 기름이 모여서 딱지가 된 거다. 간단하다. 99% 확률로 얘기하는데 저 딱지를 물에 불려서 떼어내면 얼굴 피부는 더 뽀얗고 하얄 거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