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컴백 기자간담회가 행사 시작을 채 2시간도 남겨두지 않고 취소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일) 오전 9시 14분께 “오전 11시 예정됐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게 됐다”면서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블랙핑크는 이날 오전 11시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피해가 커지자 당일 취소를 결정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5일 오전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과 발걸음을 준비하시던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