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 34)이 '정준영 단톡방' 논란과 관련해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3일 강인의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 논란에 대해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 또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인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새롭게 지목됐다.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가 정준영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를 정준영 대화방 멤버라고 보도하면서다. 이어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 이와 관련된 보도를 하며 세 사람의 실명을 거론했다.
<다음은 SJ레이블의 공식입장 전문>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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