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니의 공조 수사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5, 26회에서는 목숨을 위협 당한 박경선(이하늬)이 김해일(김남길)에 공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선은 집으로 가던 길에 괴한과 마주치고 괴한에게 위협 당했다. 박경선이 괴한을 피하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 순간, 김해일이 창문을 깨고 나타나 박경선을 구했다.
하지만 괴한은 김해일의 머리에 컵을 깨고 도망쳤다. 박경선은 놀라 기절했고, 한참 뒤 깨어나 김해일의 상태와 범인의 행방을 물었다. 김해일은 "아직 못 잡았다. 보다시피 괜찮다"면서 "나 말고 주님께 감사해라"고 말해 박경선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해일은 박경선의 살인미수범을 찾기 위해 직접 나섰다. 싸움 도중 괴한의 팔에서 목격했던 알 수 없는 문신이 힌트였다.
김해일은 고자예프(김원해 분)를 찾아가 정보를 캤고, 범인이 라이징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라이징문은 러시아 조폭 디아볼이 운영하는 클럽이었다.
하지만 자신 있게 클럽으로 향했던 김해일은 곧 삼십육계 줄행랑을 쳤다. 클럽을 지키던 조폭의 수가 상상 이상으로 많았던 것.
이에 김해일은 "뭐가 이렇게 많아. 저렇게 많이 몰려 있는 줄 몰랐잖아"라며 성모상과 십자가를 들고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선은 자신의 목숨이 게임 아이템처럼 취급 당한 것에 분노했다. 박경선이 복수를 위해 선택한 길은 김해일과 공조하는 것이었다.
김해일은 박경선의 공조 제안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김해일이 "안 된다"며 진저리
결국 김해일은 박경선의 공조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구대영(김성균)과 서승아(금새록)도 함께했다. 네 사람은 나란히 라이징문으로 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네 사람이 라이징문의 조폭들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