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가 억대 상습도박을 하고 해외 성매매 알선 등을 한 정황이 담긴 추가 카카오톡이 발견된 가운데, 승리 측이 “승리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유도해 악의적인 질문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14일 저녁 방송된 채널A ‘뉴스 TOP10’에서는 승리가 한 사업가와 나눈 여성 알선 의혹 ‘1:1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2억원을 따고 찍은 돈봉투 두 자루의 사진을 올린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 공개했다.
승리 측은 제작진에 억울함을 전하며 강하게 항변했다고 전했다. 승리 측은 “김모씨에게 승리가 20억에 가까운 사기를 당했다. 그래서 당시 고소를 했는데, 이 사업가가 여성 알매 매매 같은 문자를 보여주면서 협박을 했고, 그래서 고소를 취하할 수 밖에 없었다. 승리 측 주장은 김모 씨가 나중에 승리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대화를 유도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여성의 사진과 품평 대화에 대해 “(승리는) 그 여성들을 알지 못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모아 보여준 것이다. 20억을 돌려받기 위해 잘 보이려고 했던 말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14일 시사저널은 승리의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 및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 가능성을 보도해 충격을 줬다. 승리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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