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하숙’ 나영석 PD 사진=tvN |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 PD,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차승원, 유해진은 원래 손호준과 호흡을 맞췄지만 당시 손호준은 제주도에서 커피를 파느라 정신이 없었다. 새로운 얼굴로 누가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케미를 중시한다”며 “열흘을 함께 해야 하니까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가능하면 차승원, 유해진이 아는 인물이길 바랐는데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이 배정남이었다”고 배정남 합
이어 “배정남은 본능에 충실한 친구”라며 “자기 것을 더 챙기더라. 예를 들어 손님이 많이 오면 세 사람은 남은 밥을 먹게 되고는 했다. 하지만 배정남은 악착같이 자기 걸 챙겨놓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각각 다른 듯한 세 사람의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