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다이어트, 40kg 감량에 누리꾼 감탄 “아예 다른 사람 같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개그맨 겸 배우 류담의 40kg 감량 소식에 누리꾼들이 놀랐다.
7일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류담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는 이전의 푸근한 모습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날씬해진 류담의 모습이 담겼다. 개그맨으로 활동할 당시 ‘뚱뚱이 캐릭터’로 활약했던 류담은 날렵한 턱선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변했다.
류담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4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류담은 “2년 동안 다이어트했다. 현재 81kg이며 앞으로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류담의 다이어트 계기는 연기 때문이었다. 류담은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더라”라며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넓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류담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하려 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했다”며 “한 번 운동을 하면 1시간 반 정도 하고 지방이나 외국에 촬영을 가도 꼭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후) 일단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고 부지런해졌다”며 “이제는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 긴가민가하다가 목소리 듣고 알거나 내 특이한 이름 때문에 알아보더라”라고 덧붙였다.

류담의 변신에 누리꾼들도 감탄했다. 누리꾼들은 “의지가 대단하다”며 류담에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살 빼니까 인물이 사네요”, “훨씬 보기 좋아 보여요”,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서 잘 한 선택입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되길 응원합니다”, “다이어트하시니까 훨씬 잘생기셨네요”, “노유민 다음으로 충격적인 다이어트 결과다”,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 보이고 좋네요”, “자기관리 하는 모습 칭찬해”, “다이어트 계의 달인 류담 씨를 모십니다”, “멋지세요! 개그며 연기며 예능이며.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달인’ 등의 코너에서 활약한 류담은 ‘돈꽃’, ‘엽기적인 그녀’, ‘장사의 신-객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싸이더스HQ, 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