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남성 회원 허경환이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호구의 연애’는 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PICK X 호구의 연애’편을 통해 남성 회원들의 첫 만남을 공개하며 첫 방송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 날 방송분에서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은 첫 만남에서부터 연애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는 멤버 조합을 서로 걱정하며 티격태격 ‘꿀잼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허경환은 일요일 오후 9시 5분 예능 황금시간대에 무거운 책임을 안고 출격한 ‘호구의 연애’를 위해 개그맨이 아닌 남자 허경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약속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들은 함께 여행을 갈 사람들이 아직 없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했지만 “홍보영상을 만들어 공식적으로 회원을 모집을 해보자”는 메인PD의 말에 “모 아니면 도!”라며 의지를 불태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일한 아이돌 인피니트 동우에 이어서 극강의 비주얼을 갖춘 매력적인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전격 제안하며 공개 회원 모집 광고 영상을 촬영하기에 이르렀다.
며칠 후 회원 모집 광고 촬영 날 센터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회원들 사이로 뉴페이스 배우 김민규가 새로운 회원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현장에서 ‘호구의 연애’ 남성 회원들은 아스트로(ASTRO)의 ‘숨가빠’의 두더지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일명 ‘두더지 춤’에 도전해 상큼 터지는 매력을 어필하려고 했으나 실제로는 끊임없는 불협화음을 보여주며 폭소케 했다.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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