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전 세계 이목이 쏠린 2차 북ㆍ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 뉴스 특보와 중계 시청률에서 KBS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KBS1는 27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인 28일 오전 1시까지 이어진 뉴스 특보와 중계에 대한 채널별 가구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서 5.1%로 1위, 2,3위 채널인 JTBC(2.4%)와 SBS(1.9%)의 시청률을 합한 것보다도 시청률이 높았다.
채널별 평균 시청자수로 봤을 때도 KBS1이 97만 명으로 1위였으며, 다음으로 SBS 52만 명, JTBC 40만 명, MBC 36만 명의 순으로 조사돼,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 비해 지상파 채널의 우위가 도드라졌다. 여론 영향력과 뉴스 신뢰도의 바로미터가 되는 30~59세 시청자수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 때와 달리 JTBC가 1위에서 3위로 떨어졌고, KBS1, SBS가 1,2위를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정상의 첫 만남을 생중계한 모습도 KBS1을 통해 가장 많은 시청자가 지켜봤다. 이 시간 시청률은 KBS1 10.9%, JTBC 8.5%, SBS 5.8%, MBC 3.9% 순이었다. 시청자수에서도 KBS1은 270만 명으로 2위인 JTBC의 146만 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메인뉴스 시청률은 KBS 뉴스9가 11.6%로 역시 1위였으며, 뒤를 이어 JTBC 뉴스룸
메인뉴스 시청률에서도 KBS 뉴스9는 11.6%를 기록해 역시 1위였다. JTBC 뉴스룸 6.8%, SBS 8뉴스 3.7%, MBC 뉴스데스크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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